2007/11/14 16:50
| by 비회원 | ||||||||||||
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진구입니다^^ 웬 남자가 무대로 나오더니 정신없이 걸래질을 해댑니다. 그리고는 씩 웃으며 아르바이트생이래더군요. 철학도라고 하더니, 카페 알바를 하면서 인간을, 삶을 더 잘 알게되었다고 합니다. 그리고는 관객들에게 압구정동에 있는 이 카페에 왔다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해주지요.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, 그러니까, 그 카페에 왔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여러가지이지만 모두 한가지를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. 사람. 저는 이 공연이 제게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느꼈습니다.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람이란, 그리고 사랑이란 무엇일까요. 길다방에 온 사람들에게 사랑은, 사람은 어떤것일까요. 커피를 시키고 이야기를 하는 길다방 손님들의 삶의 순간을 보면서 관객들도 같이 생각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이 극단 학의 맴버들같군요. ^^ [압구리 길다방]에 대한 평이 하도 좋아서 호기심에 '극단 學'의 싸이월드 클럽에 들어가보았습니다. 운 좋게도 선착순으로 공연을 75% 할인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.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오늘 5000원에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. 아무래도 주머니 가벼운 학생인지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게되서 좋았습니다. 더군다나 주변에서 호평하는 공연인지라 기대가 가득했지요.^^ 제가 압구정 지리를 잘 몰라, 공연장을 찾는데 살짝 힘들었습니다. 바로 공연장 건물인데도 모르고 주변을 다섯번은 돌았던것 같아요.^^; 다행히도 잘 찾아서 공연에 늦는 결례는 범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. ^^ 조금은 아담한 공간에 반은 무대, 그리고 다른 한 쪽은 객석. 나무로 만들어진 객석과 무대 사이에는 어떤 구분도 없어서 공연이 시작되면 객석까지 무대가 확장되겠구나~하는 생각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맨 앞 자리 정 중앙에 털석 앉았습니다. 물론 제 예상은 틀리지 않았고, 공연 내내 배우분들은 관객들을 덩그러니 내버려두지 않으시더군요. 공연중에 갑자기 제 얼굴 바로 앞까지 얼굴을 들이밀고 빠안히 쳐다보시는데 당황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.^^ 갑자기 말을 걸기도하구요. (물론, 전 놀라서 별 대답은 못했습니다만^^;) 공연에 함께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. 앞줄에 앉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공연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. 공연의 내용자체가 우리들 삶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공감도 쉬웠고, 또 생각도 많이 하게 만들더군요. 어렵지 않게, 쉽고 유쾌하게 야기 해주지만 결코 가벼운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. 금요일 밤. 작고 포근한 무대, 카페, 그리고 이야기. 이것저것 바쁜 일들에 치여서 허겁지겁 달려온 한 주에 대해 스스로에게 기분좋은 상을 준것 같습니다.^^ *RaN의 Tip??* -[압구정길다방] *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이야기. 친절하기도 하지. *공연 내내 더 즐겁고 싶다면 맨 앞자리로! *배우들의 열연은 최고! *연인끼리, 친구끼리, 가족끼리 보기에 무난. 전체관람(매우)가능^^ *길다방 알바생이 땀을 좀 많이 흘리지만 그정도는 애교. *공연후에 배우들과 사진찍기! - 싸이월드의 클럽 [극단 學] 에 가시면.... *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 *운영자꼐서 친절하게 설명, 대답해주시니 궁금한 점은 문의하시면 될거에요. *종종 공연 할인이나 초대 이벤트가 있습니다. *사연을 올리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있는 듯 하더군요. *공연 연습 사진이나 배우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. (사진출처 : 싸이월드 클럽- 극단 學) '삶의 아드레날린 > Let's Pla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


이올린에 북마크하기
이올린에 추천하기

